claire de lune

HYUNDAI AVANTE HD S16 LUXURY

(2006.9 ~ 2014.8)

나의 두번째 차.

공식적인 내 명의로 된 첫 차.

국민자동차였던 AVANTE HD S16 LUXURY 모델이다.

출고당시 나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델.

계약당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서 1달 반만에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당시 모델들은 지금의 흉기차보다는 품질이 좋았던것 같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햇수로 9년 52,000 km를 타면서

한번도 속썩인적이 없었다.

EXCEL 사진은 많이 찍어 놓은게 없네.

사고났던 사진 말고는 이게 마지막인듯 하다.

다이캐스트라도 구하면 좋으련만.

한신아파트에 유일하게 커버를 씌워져있는 차로 유명했다.

핸들도 얼마나 뻑뻑했는지.

윈도우도 손으로 돌려서 내려야 했고

아아아 보고싶다 엑셀아.

HYUNNDAI EXCEL

엄마에게 물려받았던 나의 첫 차.

넘버도 생생한 1980.

군대 제대 후 2003년에 면허를 따고

엄마에게 물려받아서

2005년 첫 회사에 입사하고

2006년까지 탔던 고마운 차.

차를 바꾸면서 그 당시 부목사님에게 넘겨드렸었다.

이 차로 엄마가 형 고등학교 - 대학교를 매일 등교 시켜주셨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