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프로젝터를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끝내주는 UNIC 사의 UC50.
구입을 하고 잘 보고 있었지만
몇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그 중 첫번째는
오디오 출력 (블루투스 기능이 없기 때문에 외부 스피커로 출력을 빼줄) 을 위한 라인 위치와
전원 공급 라인 위치, 그리로 usb 입력 단의 위치가 다 제각각이라
바닥에 세워서 천장에 쏘려고 할때 세울수가 없는 단점.
왜냐하면.
외부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본체의 볼륨을 50까지만 올릴 수 있는데
이는 외부 스피커를 연결한다 해도 정말 작은 출력이기 때문.
그러면 전원은 필수로 꽃아야하는데 전원의 위치와 오디오 출력단의 위치가 다 제각각이라
지저분하기도, 세워놓을수도 없는 (천장에 쏠 경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입력, 출력단이 한 곳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번째는
본체에 삼각대를 고정할 소켓이 없어서
흡착판으로 되어있는 홀더를 붙혀야 했던것.
(사실 다른 삼각대 없이 그냥 책장에 올려놓고 벽에 쏴서 잘 보긴 했지만
가끔 누워서 천장에 투사 할 경우에 삼각대가 필요하긴 했다)
그런데 삼각대를 연결해보면 살짝 불안불안 하기도 했고
각도 조절하기도 살짝 애매했던게 사실.
세번째는
블루투스 송신이 안된다는 점.
영상을 볼때 소리가 앞에서 나와야 자연스러울텐데
UC50 본체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라인으로 연결하다 보니
(라인의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아) 소리가 뒷편에서 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다.
Bluetooth 송신기를 하나 달면 어떨까! 하고.
그래서 검색하다가 나름 color도 맞추고 크기도 적당한
Bluetooth Stereo Transmitter 를 발견했다.
A2DP 로 검색되기도 한다.
제품의 스펙.
Bluetooth 2.1 + EDR 지원 제품이다.
중국에서 받아보기까지는 무려 56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했다.
내가 이제껏 Ali에서 구입했던 모든 물건 중 제일 오래걸렸던..
들뜬 마음으로 UC50 본체의 오디오 아웃단에
Bluetooth Transmitter 즉 블루투스 송신기를 연결했다.
그리고 전원을 켜서 신호를 보내는 중.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페어링 모드로 놓았다.
두기기가 페어링만 되면 끝인데.
그런데.
그런데.
왜 연결이 안되는 것이냐..
핸드폰 제조사 Huawei 와는 또 다른 회사인듯.
오른쪽 Black 제품이 먼저 출시되었던 ver.
그리고 왼쪽의 White 제품이 몇 달 뒤 출시 된 ver.
지금 바다 건너 배송되고 있는 관계로
H3000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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