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픽업을 가야했던 지난 토요일.

분명 금요일 저녁 집 앞에 주차할때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인천공항으로 나서는 토요일 아침 시동을 걸자 경고음이 울린다.

왼쪽 뒷바퀴의 공기압이 현저히 떨어져있던것.

(이 제품은 24 Psi 부터 경고음이 난다.)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다 TPMS 기능이 있지만

나는 2014년 9월에 샀던 터라

사제로 TPMS 모듈을 달았었다.







내가 장착한 STEELMATE TP-71P

만약에 저걸 달지 않았었더라면

공기압이 빠져있는 지도 모르고 

신나게 인천공항을 향해 밟았을 터인데

영종대교 위에서 사고가 났을지도

-ㅅ-;;



 






다행히 근처 타이어 가게가 문을 열었다.







친절하게 4쪽의 공기압을 다 측정해주셨던

타이어프로 청량리점.

감사합니다!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쓔우웅!

무사히 픽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2일이 지났다.

엥??

다시 왼쪽 뒷바퀴의 바람이 빠져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내려서 잘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못이 박혀있었다.


예전에 아방이 탈때도 꼭 왼쪽 뒷바퀴에 많이 박혔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위치다.

총 4번째 경험.

오늘은 그런데 구정연휴.

연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신림동을 가다가 급 발견한

타이어 O 뱅크







먼저 펜치로 못을 빼냈더니

쉬이잉~ 바람이 샌다.







지렁이를 박아넣자.







바람이 새는 곳이 없는지

비누방울을 발라서 체크중.







여기서는 40 Psi로 맞춰주네.






4쪽다 39 Psi.

TPMS 모듈이 없었으면

바람이 빠진지도 모른채로

막 다녔겠지.

아이들도 두명이나 태우고 다니는 나로서는

늘 조심해야 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