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3


여섯번째 정기 점검 날.

즉 CR-V 를 사고 3년이 지났다는 이야기.

그간에 내가 얼마나 차를 아꼈는지는

말을 해서 무엇하랴.

이번 녹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마음이 아프다.


에어필터는 무상 정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내가 직접 갈기로 했다.

작년에 2년만에 처음으로 갈았었는데

센터 정품은 39,710원


공임이라고 할것도 없이

에어컨 필터 가는것 만큼 쉽다.

엔진룸에 있는 덮개에서 쇠로 된 3개의 걸쇠를 빼면

커버가 분리 된다.






그리고 미리 사두었던 NOMIS 에어필터를 준비.

가격은 공구가 13,000원

센터 정품 대비 1/3 가격이다.






새 에어필터와 1년 사용한 정품 필터.

에어필터는 1년에 한번 만 갈아줘도 될 듯 하다.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용산 KCC 혼다 서비스.





4:3 모니터는 진짜 오랫만이다.

정비가 되고 있구나~ 만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은 여섯번째 엔진오일 교환

그리고 세번째 오일필터 교환

(사실은 6개월 전에 내가 가져간 걸로 교체했으니 네번째)



그리고 녹/부식 에 관한 보증이 5일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녹 점검을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추가적으로 못 뜯어봤던 1열 시트.

2열보다 좀 뜯기 어려웠는데

1열시트에도 역시 녹이 있다.


하부도 봤는데

내가 언더코팅을 해놨어서 인지

잘 확인이 되지는 않는다.


아무튼

혼다코리아 내부에서는

방청처리를 무상으로 해준다는 입장이고

오너스클럽을 비롯한 동호회 입장은

방청 거부.


보증 완료 5일을 남기고 센터에 방문.

녹에 대한 센터 확인이 있었기때문에

추후에 있을 사태에도 대비가 된것 같다.


차는 진짜 좋은데.

정말 애정 했는데.

어제는 화가나서 헤이딜러로

차 매입도 알아봤었다.

2,161 ~ 2,435 만원 정도 부르더군.

차를 판다고 해도

적당한 대안이 없다.


부디 혼다코리아는 각성하고

이제라도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안을 내놓으라.

(이미 적정 시점을 놓친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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